언제부터인지도 모른다. 창조주는 광활한 우주의 가장 아름다운 별 하나를 선택하고 그곳에만 유일하게 생명의 빛을 던졌고 그리고 그 생명은 빛과 비와 공기로 인하여 숨쉬는 한 존재가 나타났으니 사람이었다. 하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고 빛이었으며 그 입에서는 평화로운 말씀이 품어 나왔고 그리고 창조주가 보시기에 모든 것이 보기에 좋았더라 하셨다. 이런 자에게 유일하게 복을 던져주었으니 바로 효도를 다 하라는 말씀이었다. 그 말씀으로 생육 번성 충만하여 정복하고 다스려라……이런 최고의 지위와 권세를 사람에게 주셨음을 우리는 알고나 있을까?
사람의 근본은 자신을 창조해 주신 아버지의 말씀을 깊이 듣고 깨달아 믿음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바로 효의 시작이 여기서부터 시작 된 것이라…. 허나 근본을 무시한 인생은 효를 버리고 불효를 취하게 되니 불효자식이 되어 탕자의 인생길을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외도를 해 대는가?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자? 내가 길(道)이요 진리(眞理)요 생명(生命)이라 하신 대효자(大孝子) 예수님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늘은 불효(不孝)한 인생을 다시금 효도(孝道)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약6천년을 기다려 주셨다. 태초 사람과 하늘이 만나는 인연! 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중 지구촌 하나를 택하신 것처럼 하늘은 수 많은 생명체중 사람(아담) 하나를 택하여 하나님과 함께하는 인생을 시작하신 것이었다. 하나님(=영)이 함께하신 천국의 시작이었고, 이에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음을 알자!
뭐 하라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의 땅에서 왕 노릇하며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루고 살라고, 땅은 사람을 말함이다. 하지만 인생은 이제껏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고해(苦海)요 험난한 노병사(老病死)의 바다를 헤엄치는 무지하고 불쌍한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음을 보고 있다. 병원 응급실과 대기실을 가보면 핏기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심령과 육신의 모습들은 가슴이 메어지게 한다. 의사는 선망의 직업이 되었고, 쾌락을 근본으로 삼는 외도자들은 자신의 몸이 썩어가는 것을 모르고 쾌락에 도취되어 병들어 가고 있다. 이는 근본인 효가 무너지고 불효가 세상 속에서 돈(錢)으로 화하여 세상을 주관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가 무너진 세상은 선이 없고 악(惡)이 득세하니 일만 악의 뿌리인 돈이 선을 대신하여 선 노릇을 하고 있다. 돈과 돈 사이에서 인간이 설 자리를 잃어버렸고, 사람의 근본인 효가 없으니 돈 앞에서 흐느적 거리며 세상 속에서 그 돈을 움켜쥐고자 안간힘을 다 쓰고 있다. 악의 뿌리인 돈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절대 군주의 노릇을 하고,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버린 문화는 인간의 본성을 타락시키고 하늘에 근본인 효를 버리게 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사회를 만들어 버린 지 오래 되었다. 불효의 시대가 벌써 6천년이란 긴 시간속에 효는 간 곳이 없고 불효가 득실거리는 돈천지(錢天地) 세상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회생의 기미가 없기에 때가 되면 심판을 받을 것만 같다. 경서에 예언된 말씀 속에는 때가 되면 반드시 약속한 것을 이루신다고 했다. 함께 태평성대를 이루시고자 하시나 불효한 홀로(호로) 자식들이 너무도 많아진 시대 그래서 희망을 얻을 수 없는 시대, 효를 버리고 악을 취하는 시대 시대 마다 그 신들에 의해 멸망을 당해 왔던 역사를 기억해야만 한다. 오늘날의 부패한 신은 무엇인가? 바로 돈을 사랑하는 악이 득세하는 때에 떠오르는 단어 권선징악(勸善懲惡)! 선을 세우고 악을 벌하는 심판의 때가 이르렀음을 경서는 말하고 있다. 허나 맨 마지막 요한계시록의 “계시 실상의 말씀”은 우리에게 마지막 구원의 방주와 같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심판을 면하고 불효를 이기고 효도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구원처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세상의 돈 바다, 쾌락의 바다, 병듦과 사망의 바다에서 인간을 구원하는 유일한 노아의 방주는 바로 빛과 비와 공기처럼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를 담고 마지막까지 봉함되어 있던 그 비밀이 열린 계시 말씀 뿐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 안에 사망이 끝나고 생명이 시작되는 태고이후 초락도(太古以後 初樂道)가 있기에 말이다.